땡깡 뜻, 메리야스 뜻, 간지 뜻: 어디서 유래했고 어떻게 쓰일까?

땡깡, 메리야스, 간지는 우리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정확한 어원과 의미를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은 외래어들입니다. 땡깡은 일본어 ‘덴칸’에서 유래한 말로 ‘자신의 요구를 고집하며 집요하게 떼를 쓰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메리야스는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한 말로 한국에서는 ‘면사나 모사로 신축성이 있게 짠 천’이나 ‘속옷’을 지칭합니다. 간지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전통적으로는 ‘십간과 십이지를 조합한 시간 체계’를, 현대적으로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멋지다’, ‘세련되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땡깡

땡깡 뜻, 메리야스 뜻, 간지 뜻: 어디서 유래했고 어떻게 쓰일까?

땡깡(てんかん)은 일본어 ‘덴칸’에서 유래한 말로, 한국에서는 주로 ‘자신의 요구를 고집하며 집요하게 떼를 쓰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원래 일본어에서는 뇌전증(간질)을 의미하는 용어로, 뇌전증 환자의 발작 증상을 아이가 떼 부리는 모습과 동일시하면서 생긴 표현입니다. 장애인 비하 용어이자 일제 잔재 용어로 분류되어 국립국어원에서는 ‘생떼’, ‘억지’, ‘떼쓰다’ 등의 순화어로 대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바른 용어 사용 캠페인을 통해 이 용어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땡깡의 어원과 역사적 배경

땡깡은 일본어 ‘덴칸(てんかん)’에서 유래했으며, 본래 뇌전증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 한자적 의미: 땡깡의 원형인 ‘덴칸’은 한자로 ‘전간(癲癎)’으로 표기되며, 뇌전증(간질)을 의미합니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에 가해진 전기 자극으로 일시적 경련·발작이 일어나는 만성질환으로, 2014년 6월 이전에는 ‘간질’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질환의 발작 증상과 어린이가 떼를 쓰는 모습을 연결시켜 비하적으로 사용된 것이 오늘날의 ‘땡깡’이라는 표현입니다.
  • 역사적 유입: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은 일본어 표현들이 한국어에 유입되었고, ‘땡깡’도 그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의학 용어로 사용되다가 점차 일상 언어로 확장되어 ‘고집을 부리거나 떼를 쓰는 행동’을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옆집 아이는 6살인데 어찌나 땡깡을 잘 부리는지 밉상이다”와 같은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주로 어린이의 행동을 묘사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땡깡 사용 예시

현대 한국어에서 땡깡은 주로 고집을 부리거나 떼를 쓰는 행동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 어린이의 행동 묘사: “지민이가 장난감을 사 달라고 땡깡을 부렸어”처럼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울거나 짜증을 내는 상황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이는 가장 흔한 용법으로, 부모나 보호자가 아이의 행동을 설명할 때 쓰입니다. 그러나 이런 표현은 뇌전증 환자를 비하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 성인의 고집 표현: “오늘은 내가 다 고르고 싶은데, 왜 땡깡 부르냐고!”와 같이 성인들이 장난스럽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할 때도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직장에서도 “직원들이 새로운 정책에 대해 땡깡을 부리고 있습니다”처럼 불만을 강하게 표현하는 상황을 묘사할 때 쓰이기도 합니다.

장애 비하 용어로서의 문제점

땡깡은 장애인 비하 용어로 인식되어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표현입니다.

  • 장애인 인권 문제: 뇌전증 환자의 발작 증상을 어린이가 떼를 쓰는 모습과 동일시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땡깡’을 장애비하 용어 중 일제 잔재라고 지적하며 사용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이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 순화어 사용 권장: 국립국어원에서는 ‘땡깡’ 대신 ‘생떼’, ‘억지’, ‘떼쓰다’ 등의 순화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생떼를 부리며 장난감을 사달라고 했다”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며, 사회적 합의를 통해 변화가 가능하므로 장애인을 비하하지 않는 표현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 감수성과 대안 표현

언어 감수성은 일상생활에서 무심결에 쓰는 표현 중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표현이 없는지 살피는 능력입니다.

  • 언어 감수성의 중요성: 교육방송(EBS)에서는 ‘성인 언어 감수성 검사’를 통해 차별적 언어 표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땡깡과 같은 표현은 언어 감수성 측면에서 재고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인식 개선은 사회 전체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언어의 수준은 사회의 수준이다. 우리의 수준을 높이고 싶다면 언어의 수준을 높이면 된다”는 말처럼, 언어 사용에 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 대안 표현 활용: ‘땡깡’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으로는 ‘생떼’, ‘억지’, ‘떼쓰다’, ‘고집부리다’, ‘어깃장’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순화어를 사용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비하 없이 상황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바른 언어 사용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므로,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땡깡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그 어원과 의미를 알고 나면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려운 표현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담은 언어 사용은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만큼, 우리도 함께 성장하는 언어 감수성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리야스

메리야스

메리야스(メリヤス)는 ‘면사나 모사로 신축성이 있고 촘촘하게 짠 천’을 의미하는 용어로, 스페인어 ‘메디아스(medias)’ 또는 포르투갈어 ‘메이아스(meias)’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 이 단어들은 ‘양말’을 의미했으나, 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오면서 의미가 변화하여 속옷이나 편직물을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세기 초 개화기에 전래되었으며, 특히 해방 이후 1946년 한흥 메리야스 공장 설립과 함께 속옷 산업이 발전하면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니트(knit)’라는 용어로 대체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여전히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속옷을 지칭하는 용어로 자주 사용됩니다.

메리야스의 어원과 역사적 배경

메리야스는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본래 양말을 의미했습니다.

  • 어원적 의미: 스페인어 ‘메디아스(medias)’ 또는 포르투갈어 ‘메이아스(meias)’는 영어의 ‘hosiery’ 또는 ‘hose’에 해당하는 말로, 양말이나 스타킹을 의미합니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사람들이 일컫는 ‘양말’을 우리는 ‘속옷’으로 일컫고 있는 것이다”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에서는 의미가 변화했습니다.
  • 한자 표기: 일본에서는 메리야스를 한자로 ‘막대소(莫大小)’라고 표기하기도 했는데, 이는 메리야스가 신축성이 커서 착용자의 체형에 관계없이 크고 작은 치수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특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메리야스를 막대소(莫大小)라고도 불렀던 이유는 메리야스가 신축성이 커서 착용상 크고 작은 치수에 구애되지 않는 옷이라는 뜻에서였다”라는 설명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직물로서의 메리야스

메리야스는 특수한 방식으로 짜여진 직물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물리적 특성: 메리야스는 신축성, 드래퍼시(drapy), 보온성, 유연성이 좋은 반면, 형태안정성과 마찰저항성 등 내구력은 일반 직물에 비해 떨어집니다. “메리야스는 물성면에서 일반적으로 신축성·드래퍼시·보온성·유연성이 좋은 대신, 형태안정성·마찰저항성 등 내구력이 직물에 비하여 떨어진다”라는 설명에서 이러한 특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작 방식: 메리야스는 코를 형성하기 위한 실의 급사방향에 따라 위(緯)메리야스와 경(經)메리야스로 나뉩니다. 위메리야스는 가로 방향으로 실을 공급하여 짜는 방식이고, 경메리야스는 세로 방향으로 실을 공급하여 짜는 방식입니다. “메리야스는 코를 형성하기 위한 실의 급사방향에 따라 위(緯)메리야스와 경(經)메리야스로 나눈다”라는 표현에서 이러한 구분을 알 수 있습니다.

속옷으로서의 메리야스

한국에서 메리야스는 주로 속옷, 특히 상의 내의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 의미 변화: 개화기 때만 해도 양말을 가리키던 메리야스가 어떻게 속옷을 의미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 “해방 이후 생필품 수요가 폭증하자 BYC 그룹 창업주 한 대영 회장이 1946년 전주에 ‘한흥 메리야스’라는 공장을 세우고 속옷 사업을 시작했다”는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속옷 산업의 발전과 함께 이 용어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 기술적 배경: 한 회장은 양말 직조 기계의 몸통을 크게 개조해 내의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한 회장은 당시 양말 직조 기계의 몸통을 크게 개조해 내의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큰 편물을 짤 기계를 들일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라는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양말 기계에서 만든 속옷이라는 의미에서 메리야스라고 통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뜨개질 기법으로서의 메리야스

메리야스는 특정 뜨개질 기법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 메리야스뜨기: 한줄은 겉뜨기, 다음줄은 안뜨기를 번갈아가며 뜨는 방법을 메리야스뜨기라고 합니다. “메리야스뜨기는 한줄은 겉뜨기 다음줄은 안뜨기를 번갈아가면서 뜨는 방법입니다”라는 설명에서 이러한 기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법으로 만든 뜨개 작품은 앞면과 뒷면의 모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활용 분야: 메리야스뜨기로 만든 편물은 양말, 장갑, 스웨터, 내의류 등 신축성이 요구되는 의복에 널리 사용됩니다. “메리야스는 기계에서 성형이 가능하고 신축성이 좋기 때문에 양말·장갑·스웨터에 일찍부터 애용되어 왔다”는 설명에서 이러한 활용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리야스는 그 어원부터 현대적 사용까지 다양한 의미 변화를 겪어온 흥미로운 용어입니다.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에서 ‘양말’을 의미하던 단어가 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와 ‘속옷’이나 ‘편직물’을 지칭하게 된 과정은 언어의 문화적 변용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현재는 ‘니트’라는 용어로 대체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의 일상 언어 속에 남아있는 메리야스의 다양한 의미는 우리 의생활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간지

간지

간지(干支/感じ)는 한국어에서 두 가지 주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첫째는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를 조합한 것’으로 육십갑자라고도 불리는 동양의 전통적인 시간 체계를 의미합니다. 둘째는 일본어 ‘간지루(感じる)’에서 유래한 말로 현대 한국에서는 ‘멋지다’, ‘세련되다’, ‘스타일이 살아있다’라는 의미로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두 번째 의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일상 대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입니다. 이처럼 간지는 문맥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흥미로운 단어입니다.

전통적 시간 체계로서의 간지(干支)

간지는 동양의 전통적인 시간 체계로, 십간과 십이지를 조합하여 만들어집니다.

  • 십간과 십이지의 조합: 간지는 십간(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과 십이지(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를 조합한 것입니다. 이 조합은 60년 주기로 반복되며, 이를 육십갑자라고 합니다. “올해는 을사(乙巳)년이다”와 같이 연도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 시간 측정 단위: 간지는 연도뿐만 아니라 월, 일, 시간에도 적용됩니다. 연도의 간지를 세차(歲次), 월의 간지를 월건(月建), 일의 간지를 일진(日辰)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갑자일이니 운세가 좋을 것이다”처럼 날짜를 표현할 때도 사용됩니다.

유행어로서의 간지(感じ)

현대 한국어에서 간지는 ‘멋지다’, ‘세련되다’라는 의미로 널리 사용됩니다.

  • 어원과 의미 변화: 간지는 일본어 ‘간지루(感じる)’의 명사형 ‘간지(感じ)’에서 유래했습니다. 일본어에서는 단순히 ‘느낌’을 의미하지만, 한국에서는 ‘멋있는 느낌이 나다’라는 의미로 변형되었습니다. “그의 간지나는 스타일이 다들 할 말을 잃었다”와 같이 사용됩니다.
  • 사용 시기와 확산: 이 표현은 2003년경부터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지는 최근에 유행하는 다른 말들과는 다르게 꽤 폭넓은 세대에서 사용하는 말 중 하나이다”라는 점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지의 다양한 활용 방식

간지는 여러 형태로 변형되어 사용됩니다.

  • 간지 작살, 간지 폭발: 간지에 ‘작살’이나 ‘폭발’과 같은 강조어를 붙여 멋짐이 극대화된 상태를 표현합니다. “오늘 그 가수 무대 의상 간지 작살이었어”와 같이 극도의 칭찬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이러한 표현은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패션이나 스타일에 관한 게시물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간지는 패션뿐만 아니라 음악, 디자인, 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이 노래 최근에 발매된 곡인데 도입부가 되게 간지나지 않냐?”, “그는 펀드매니저로 꽤 간지나는 직업을 갖고 있다”와 같이 여러 맥락에서 활용됩니다.

간지의 순화어와 바른 표현

국어 순화 차원에서 간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 멋지다, 폼나다: 간지나다는 ‘멋진 느낌이 난다’는 의미로 자주 사용되지만, 외래어이므로 ‘멋지다’, ‘폼나다’와 같은 우리말로 순화하여 표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의 스타일은 정말 멋지다”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느낌이 좋다: 간지의 원래 의미인 ‘느낌’을 살려 ‘느낌이 좋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 디자인은 느낌이 정말 좋다”와 같이 사용하면 원래 일본어의 의미에 더 가깝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간지는 전통적인 시간 체계와 현대적인 유행어라는 두 가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진 흥미로운 단어입니다. 특히 유행어로서의 간지는 일본어에서 유래했지만 한국에서 독특한 의미 변화를 겪으며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만큼, 간지라는 표현도 시대와 문화에 따라 계속해서 새로운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FAQ

땡깡

Q: 땡깡의 정확한 의미와 어원은 무엇인가요?

A: 땡깡은 ‘자신의 요구를 고집하며 집요하게 떼를 쓰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일본어 ‘덴칸(てんかん)’에서 유래했으며, 원래 뇌전증(간질)을 의미하는 용어로, 뇌전증 환자의 발작 증상을 아이가 떼 부리는 모습과 동일시하면서 생긴 표현입니다. 장애인 비하 용어이자 일제 잔재 용어로 분류되어 국립국어원에서는 ‘생떼’, ‘억지’, ‘떼쓰다’ 등의 순화어로 대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Q: 메리야스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A: 메리야스는 ‘면사나 모사로 신축성이 있고 촘촘하게 짠 천’을 의미하는 용어로, 스페인어 ‘메디아스(medias)’ 또는 포르투갈어 ‘메이아스(meias)’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 이 단어들은 ‘양말’을 의미했으나, 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오면서 의미가 변화하여 속옷이나 편직물을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해방 이후 1946년 한흥 메리야스 공장 설립과 함께 속옷 산업이 발전하면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Q: 간지의 두 가지 다른 의미는 무엇인가요?

A: 간지는 두 가지 주요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는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를 조합한 것’으로 육십갑자라고도 불리는 동양의 전통적인 시간 체계를 의미합니다. 둘째는 일본어 ‘간지루(感じる)’에서 유래한 말로 현대 한국에서는 ‘멋지다’, ‘세련되다’, ‘스타일이 살아있다’라는 의미로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두 번째 의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해 현재까지도 일상 대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