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이, 나와바리, 와꾸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들로 한국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마이(仕舞い/終い)는 ‘끝’, ‘마무리’, ‘종료’를 의미하며, 나와바리(縄張り)는 ‘영향력이나 세력이 미치는 공간이나 영역’을 뜻합니다. 와꾸(枠)는 ‘틀’, ‘테두리’, ‘외모’, ‘얼굴’의 의미로 사용되는데, 이 세 단어 모두 일상 대화에서는 자주 사용되지만 공식적인 상황에서는 순화된 한국어 표현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마이

시마이(仕舞い/終い)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한국어에서는 ‘끝’, ‘마무리’, ‘종료’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일본어 발음 그대로 한국어에 정착한 이 단어는 주로 어떤 일이나 활동이 끝났음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특히 업무 현장이나 일상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며, 단순히 끝났다는 의미를 넘어 일을 마무리짓는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시마이’ 대신 ‘끝내다’, ‘마감하다’, ‘마치다’ 등의 순화된 한국어 표현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상 대화에서의 시마이
일상 대화에서 시마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활동 종료: 일상적인 활동이 끝났을 때 사용합니다. “오늘은 이만 시마이하자”라고 말하면 “오늘은 이만 마무리하자”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하루의 일과나 특정 활동을 마치고 싶을 때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가족 간의 대화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표현입니다.
- 계획 취소: 예정된 계획이 취소되었을 때도 사용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야외 활동은 시마이야”라고 하면 계획이 취소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단순한 취소를 넘어 아쉬움이나 실망감을 내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많은 준비를 했던 일이 무산되었을 때 이 표현을 사용하면 그 아쉬움이 더 잘 전달됩니다.
업무 환경에서의 시마이
업무 환경에서 시마이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 업무 종료: 회사나 작업장에서 일과를 마칠 때 사용합니다. “오늘 업무는 여기서 시마이합시다”라고 하면 “오늘 일은 여기서 마무리합시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공식적인 업무 종료를 알리는 표현으로, 팀원들에게 작업이 완료되었음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프로젝트의 단계별 완료를 알릴 때도 자주 사용됩니다.
- 작업 마무리: 특정 작업이나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사용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음 주에 시마이 될 예정입니다”라고 하면 프로젝트가 완료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끝난다는 의미를 넘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업무의 완결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마이와 오와리의 차이점
시마이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오와리’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 감정적 뉘앙스: 시마이는 감정적이고 개인적인 맥락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오늘 일은 시마이했어”라고 하면 일을 마무리했다는 성취감이나 만족감이 담길 수 있습니다. 반면 오와리는 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의미로, 단순히 끝났다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시마이는 마무리 과정에 대한 느낌이나 태도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용 맥락: 시마이는 주로 일상생활이나 업무 환경에서 활동이나 작업의 마무리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수업을 시마이하고 집에 갔다”와 같이 사용합니다. 오와리는 공식적인 종료나 시간적 흐름의 끝을 나타낼 때 더 적합합니다. 시마이가 과정의 마무리를 강조한다면, 오와리는 상태의 종료를 강조합니다.
순화된 한국어 표현
일본어 유래 단어인 시마이 대신 순화된 한국어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대체 표현: “오늘은 이만 시마이합시다” 대신 “오늘은 이만 끝마칩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끝내다’, ‘마치다’, ‘마무리하다’ 등의 순수 한국어 표현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말의 풍부함을 살리고 언어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상황별 표현: “회사 시마이하고 저녁에 만나자” 대신 “퇴근하고 저녁에 만나자”라고 말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이처럼 상황에 맞는 적절한 한국어 표현을 사용하면 의사소통이 더 명확해지고 언어 사용의 정확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공식적인 자리나 문서에서는 순화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시마이는 일상 대화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일본어에서 유래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한 한국어 표현으로 대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만큼, 우리말의 풍부함을 살리는 방향으로 언어 사용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 우리 언어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나와바리

나와바리(縄張り)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한국어에서는 ‘영향력이나 세력이 미치는 공간이나 영역’을 의미합니다. 원래 일본어 ‘나와(縄, 새끼줄)’와 ‘바리(張り, 넓히다)’의 합성어로, 직역하면 ‘새끼줄을 넓혀 경계를 정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세력권’, ‘구역’, ‘텃세권’ 등의 의미로 사용되며, 특히 드라마 ‘야인시대’의 인기로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나와바리’ 대신 ‘세력범위’, ‘세력권’, ‘구역’ 등의 순화된 한국어 표현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나와바리의 어원과 역사적 의미
나와바리는 본래 건축 관련 용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건축 용어로서의 의미: 원래 일본에서는 건축물 시공 전에 건설 지역을 선정하고 구역을 나누는 측지 작업을 의미했습니다. 건축 부지에 새끼줄을 쳐서 건물의 위치를 정하는 행위를 가리켰으며, 일본 중세시대에는 성곽 구조물 건축의 사전작업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건축 현장에서 나와바리 작업이 끝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와 같이 사용됩니다.
- 역사적 변천: 일본 중세시대에 나와바리에 능한 무사들은 성곽 건축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들은 성곽이 건설된 지형을 파악하여 구조와 형태, 약점 등을 알아보는 데도 능했기 때문에 공성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 무사는 나와바리 기술이 뛰어나 적의 성곽 약점을 정확히 파악했다”라는 식으로 표현됩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나와바리
현대 일상에서 나와바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개인적 영역: 자신이 잘 알고 자주 다니는 지역이나 공간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홍대는 완전 내 나와바리지. 20살 때부터 여기서 지냈거든”과 같이 자신이 익숙한 지역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이는 단순히 지리적 익숙함을 넘어 그 지역에 대한 애착과 소속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자신이 잘 아는 맛집이나 숨은 명소들이 있는 지역을 자랑스럽게 ‘나의 나와바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영역: 회사나 학교에서 자신의 담당 분야나 책임 영역을 나타낼 때도 사용됩니다. “마케팅은 내 나와바리니까 간섭하지 마”와 같이 업무 영역을 표현하거나, “도서관 구석 자리는 우리 과 학생들의 나와바리야”처럼 특정 공간에 대한 암묵적 소유권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이러한 표현은 자신의 전문 영역이나 책임 구역을 명확히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사회적 맥락에서의 나와바리
사회적으로 나와바리는 특히 특정 집단의 세력권을 의미합니다.
- 조직 문화에서의 의미: 야쿠자나 폭력배 등의 세력 범위를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이 구역은 김 회장의 나와바리니까 함부로 사업 벌이면 안 돼”와 같이 특정 세력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를 나타냅니다. 이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으로, 불법적이거나 비공식적인 영향력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야인시대’와 같은 드라마의 영향으로 이러한 의미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 비즈니스 영역: 합법적인 비즈니스 맥락에서도 시장 점유율이나 사업 영역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대리운전에서도 나와바리가 있어야 고정적인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와 같이 특정 업종에서의 영업 구역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구역을 넘어 고객층, 서비스 영역, 수익 구조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나와바리
나와바리의 개념은 생물학적 영역 표시 행동과도 연관됩니다.
- 동물의 텃세권: 일본 위키피디어에 따르면 나와바리라는 개념은 물고기 은어의 먹이섭취와 번식과정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은어가 알을 낳고 부화할 때까지 다른 개체들이 침범하지 못하게 하는 행동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개들이 소변을 뿌려 자신의 나와바리를 표시하는 것처럼, 사람들도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려는 본능이 있다”와 같이 비유적으로 사용됩니다. 이는 생존과 번식을 위한 본능적 행동이 인간 사회에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나와바리는 일상 대화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일본어에서 유래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세력권’, ‘구역’, ‘영역’ 등의 순화된 한국어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언어는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거울이며, 적절한 상황에서 적절한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말의 풍부함을 살리는 방향으로 언어 사용을 지향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와꾸

와꾸(枠/わく)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한국어에서는 ‘틀’, ‘테두리’, ‘외모’, ‘얼굴’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원래 일본어에서는 ‘프레임’, ‘테두리’, ‘틀’을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한국에서는 의미가 확장되어 특히 사람의 외모나 얼굴을 가리키는 속어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건설 현장이나 업무 환경에서는 원래의 의미인 ‘틀’로 사용되지만, 일상 대화에서는 주로 외모를 평가하는 은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시는 2015년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를 통해 ‘와꾸’ 대신 ‘틀’이라는 순화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외모와 얼굴을 의미하는 와꾸
일상 대화에서 와꾸는 주로 사람의 외모나 얼굴을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 외모 평가: 와꾸는 누군가의 외모를 평가할 때 가장 흔하게 사용됩니다. “그 사람 와꾸가 정말 좋더라”라고 하면 그 사람의 외모가 매력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단순히 얼굴만을 의미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외모나 인상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외모를 칭찬하거나 비평할 때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 부정적 평가: “와꾸가 별로야”라는 표현은 외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표현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소개팅이나 미팅 후 상대방의 외모에 대해 평가할 때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공격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틀과 프레임을 의미하는 와꾸
원래 일본어의 의미대로 틀이나 프레임을 의미할 때도 사용됩니다.
- 업무상 사용: “이 프로젝트의 와꾸를 잡아보자”라고 할 때는 프로젝트의 기본 틀이나 구조를 설정하자는 의미입니다. 이는 일의 전체적인 방향과 범위를 정하는 과정을 가리킵니다. 특히 건설 현장이나 디자인 분야에서 작업의 기본 구조를 설정할 때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 계획 수립: “사업 아이템의 와꾸를 잡다”라는 표현은 사업의 기본 틀을 구상하거나 계획을 세운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아이디어 단계에서 구체적인 형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창업이나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방향성을 설정할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와꾸의 파생 표현
와꾸에서 파생된 다양한 표현들이 있습니다.
- 와꾸 대장: 이 표현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칭찬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반어적으로 외모가 좋지 않은 사람을 지칭할 때도 사용됩니다. “우리 반에서 와꾸 대장은 단연 민수지”라고 하면 민수의 외모가 뛰어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문맥과 말투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와꾸 박살: 외모가 매우 좋지 않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강한 표현입니다. “그 영화 배우는 와꾸 박살났더라”라고 하면 그 배우의 외모가 매우 좋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매우 공격적인 표현으로, 상대방을 비하하는 의도가 담겨 있을 수 있어 사용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순화된 표현의 필요성
와꾸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순화된 한국어 표현으로 대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공식적 상황: 공식적인 문서나 발언에서는 ‘와꾸’ 대신 ‘틀’, ‘구조’, ‘외모’, ‘얼굴’ 등의 순화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서울시는 2015년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를 통해 ‘와꾸’ 대신 ‘틀’이라는 순화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이러한 순화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와꾸는 일상 대화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일본어에서 유래했다는 점과 때로는 비하적인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한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는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는 거울이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 사용이 건강한 의사소통의 기본이 됩니다.
FAQ

Q: 시마이의 정확한 의미와 용례는 무엇인가요?
A: 시마이(仕舞い/終い)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끝’, ‘마무리’, ‘종료’를 의미합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오늘은 이만 시마이하자”처럼 활동을 마무리할 때 사용하며, 업무 환경에서는 “이 프로젝트는 다음 주에 시마이 될 예정입니다”와 같이 작업 완료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끝내다’, ‘마감하다’, ‘마치다’ 등의 순화된 표현을 권장합니다.
Q: 나와바리라는 표현은 어디서 유래했으며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나와바리(縄張り)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영향력이나 세력이 미치는 공간이나 영역’을 의미합니다. 원래 ‘새끼줄을 넓혀 경계를 정하는 것’이라는 뜻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홍대는 완전 내 나와바리지”처럼 익숙한 지역이나, “이 구역은 김 회장의 나와바리”와 같이 특정 세력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세력권’, ‘구역’, ‘영역’ 등의 순화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와꾸의 다양한 의미와 사용법은 어떻게 되나요?
A: 와꾸(枠/わく)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한국어에서는 ‘틀’, ‘테두리’, ‘외모’, ‘얼굴’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그 사람 와꾸가 정말 좋더라”처럼 외모를 평가할 때 주로 사용되며, 업무 환경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와꾸를 잡아보자”와 같이 기본 틀이나 구조를 설정할 때 사용됩니다. 서울시는 2015년 ‘와꾸’ 대신 ‘틀’이라는 순화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